[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3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중동사태 관련 긴급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최근 중동 지역 정세 급변에 따른 회사 영향과 대응 체계를 종합 점검했다고 밝혔다.

   
▲ 한국중부발전이 3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중동사태 관련 긴급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최근 중동 지역 정세 급변에 따른 회사 영향과 대응 체계를 종합 점검하고 있다./사진=중부발전


이번 회의는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연료 수급 불안과 환율·유가 변동, 해외사업 위험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석탄·LNG 수급 차질 가능성 및 대체 물량 확보 방안 △환율 및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재무위험 점검 △중동 인근 해외 사업장의 직원 안전 및 사업 영향 분석 등 분야별 영향을 집중 점검하고, 상황별 대응 계획을 공유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1일부터 중동 사태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연료 조달과 재무, 해외사업 점검반을 중심으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주요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보고 및 대응 체계를 가동해 위기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조 사장은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빈틈 없이 대응해야 한다"며 "연료 수급의 원활한 관리와 해외 사업장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전력 공급에 차질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