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 기반 주행거리, 충전 성능 제공 능력 인정받아
[미디어펜=이용현 기자]BMW 코리아는 차세대 순수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더 뉴 BMW iX3’가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세계 주요 자동차 어워즈에서 연이어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 더 뉴 BMW iX3./사진=BMW 제공

지난해 9월 독일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iX3는 BMW의 미래 비전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를 상징하는 첫 양산형 모델이다. 

해당 차량은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첨단 기술을 결합한 이 모델은 공개 직후부터 업계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최근에는 ‘왓카(What Car?)’의 ‘2026 올해의 차’와 ‘프리미엄 전기 SUV’ 동시 수상, ‘탑기어 올해의 차’, ‘스위스 올해의 차’ 등 유럽 주요 국가의 권위 있는 상을 석권하며 상품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기술 혁신 부문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독일 ‘골든 스티어링 휠’에서 ‘최고의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타임지(Time)’가 선정한 ‘2025 최고의 발명품’에 ‘차세대 전기 SUV’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BMW가 전동화와 디지털 혁신을 동시에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중국 시장에서도 ‘가장 기대되는 전기 SUV’로 소개되며 출시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독일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독자 투표에서는 69개 경쟁 모델을 제치고 ‘대형 SUV 및 오프로드 차량’ 부문 1위를 차지해 대중적 인기도 입증했다.

더 뉴 iX3의 경쟁력은 첨단 기술에 있다. BMW는 ‘하트 오브 조이(Heart of Joy)’ 제어 유닛과 4개의 ‘슈퍼 브레인’을 도입해 주행 성능과 디지털 경험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또한 6세대 BMW eDrive 시스템을 탑재해 WLTP 기준 최대 805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와 400kW 초급속 충전 성능을 제공, 전동화 SA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BMW 파노라믹 iDrive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미래지향적 디자인 역시 브랜드 비전을 구현하는 핵심 요소다.

BMW 코리아는 올해 3분기 국내 공식 출시를 예고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iX3가 한국 전동화 SAV 시장의 판도를 바꿀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한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대형 SUV 세그먼트에서 전기차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만큼 iX3의 등장은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 확대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BMW가 강조하는 ‘노이어 클라쎄’ 비전은 단순한 모델 출시를 넘어 향후 전동화·디지털화·지속가능성 전반에 걸친 전략적 전환을 의미한다. 따라서 iX3의 성공 여부는 BMW뿐 아니라 국내외 자동차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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