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화그룹이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6’의 시작을 알렸다.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이끌 차세대 과학자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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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그룹이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6’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은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6’ 모집공고 포스터./사진=한화 제공 |
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2011년 김승연 회장이 제시한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이라는 비전에서 출발했다. 이후 15년간 약 1만8000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국내 대표적인 고교생 대상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자리 잡았다.
최근 열렸던 2025년 대회에는 전년 대비 약 30% 늘어난 758개 팀(1516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참가 학생들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며 창의성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웠다.
2026년 대회 주제는 ‘Saving the Earth’로 결정됐다. 참가자들은 과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지구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고등학생 2명과 지도교사 1명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으며, 학교 간 연합팀 구성도 가능하다. 한 학교에서 여러 팀이 출전하는 것도 허용된다.
참가 접수는 이달 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8월 중 본선 경연과 시상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총 상금 규모는 2억 원으로, 대상 1팀에 4000만 원이 수여된다. 금상 2팀에는 각 2000만 원, 은상 2팀에는 각 1000만 원의 장학금이 주어지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혜택이 마련됐다. 특히 은상 이상 수상팀 5개 팀(10명)에게는 해외 과학 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해외 프로그램은 단순 견학을 넘어 현지 연구기관에서 활동 중인 석·박사 연구자들과의 만남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실제로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5 수상자들은 올해 1월 6박 8일 일정으로 독일의 유수 연구기관을 방문했다. 특히 다름슈타트 공과대학교와 베를린 공과대학교에서는 산업 AI, 금속 적층제조 기술, 신재생 에너지 전공 석·박사 과정 학생들과의 학업 및 진로 멘토링도 이어져 참가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이 제공됐다.
한화그룹은 앞으로도 한화사이언스챌린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연구의 장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승연 회장의 미래 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 외에도 ‘우주 조약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우주의 조약돌’은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협의체인 ‘한화 스페이스 허브’와 KAIST가 함께 만든 우주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부터 중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우주 조약돌 4기 수료식이 열렸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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