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배소현 기자] LG전자가 올해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한 가전제품 순회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접근성이 낮은 지역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제품 점검과 사용법 등의 교육을 제공하며, 생활 편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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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전남 함평군 옥천마을에 거점을 마련하고 주변 가구를 찾아 순회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진=LG전자 제공 |
4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전남 함평군 옥천마을에 거점을 마련하고 주변 가구를 찾아 순회서비스를 제공했다. 구체적으로는 세탁기·냉장고·TV 등 생활가전을 무상 점검하고, 겨울 동안 사용이 중단됐던 에어컨 필터를 세척·가동 상태를 확인했다. 아울러 노후 멀티탭을 교체하고 전기 주변부에 소화패치를 부착하는 등 화재 예방 점검도 병행했다.
이번 활동은 최근 함평군청과 체결한 ‘농어촌지역 가전제품 순회서비스’ 협약의 일환이다. 그동안 LG전자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사회공헌형 서비스를 지자체와 연계한 지역 상생 모델로 확장한 것이다. 지자체가 지원이 필요한 마을을 선정하면 LG전자가 우선 방문해 점검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상반기 중 함평군 내 33개 마을을 순회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전남 인근 타 지자체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지난해 LG전자는 전남권 15개 마을에서 1000건 이상의 서비스를 진행했다. 특히 신안군 홍도처럼 육지와 떨어져 있어 서비스센터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출장 거리는 2000km에 달했다.
LG전자는 이번 농어촌 지원 외에도 각종 재해나 시험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선제형 서비스’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여름철 침수 피해 지역에서는 임시 거점을 열어 세척·부품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능 시즌에는 시험장 냉난방기를 사전 점검해 안정적인 시험 환경을 지원한다.
정재웅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전무는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을 먼저 찾아가 불편을 해소해 주고 제품을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보다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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