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엔티피아의 주가가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17분 현재 엔티피아는 전일 대비 8.20% 오른 4155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4일부터 이어진 급등세 행진이다.

엔티피아는 지난 9일 충칭성명상업관리유한공사와 중국 도심에서 운영되는 국제 보세점과 면세점 운영에 대한 독점적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엔티피아는 국제 보세점과 면세점에 대한 한국상품 공급 계약, 400여개 입점업체에 대한 상품공급 계약 대행, 매장 인테리어 설계 및 매장 인테리어 시공을 맡게 된다.

엔티피아는 나노소재 전문업체이었으나 최근 들어 인테리어사업, 화장품 마스크팩사업, 해산물 뷔페 ‘토다이’ 등 외식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엔티피아는 지난해 매출 209억원, 영업손실 88억원을 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전일 엔티피아에 최근의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다고 공시했다. 답변시한은 오는 17일 오후 6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