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배소현 기자] 카카오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방향을 학계와 함께 모색하기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산업 현장의 AI 전략과 대학 연구를 연결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 |
 |
|
| ▲ (왼쪽부터) 김세웅 카카오 AI 커뮤니케이션 성과리더, 장준혁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주한별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최종현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신진우 KAIST ICT 석좌교수, 이주호 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 김승룡 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사진=카카오 제공 |
카카오는 학계 전문가 및 미래 인재와의 교류를 위한 AI 협력 프로그램 ‘카나나 스칼라(Kanana Scholar)’를 시작하고 전문가 자문단 발족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카나나 스칼라는 카카오의 AI 기술과 서비스 전략을 학계와 함께 논의하고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협력 플랫폼이다. 프로그램은 AI 분야 교수진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과 대학생·청년층 대상 교류 프로그램 등 두 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전문가 자문단에는 국내 주요 대학의 AI·컴퓨팅 분야 교수 7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카카오의 AI 기술 개발과 서비스 전략 전반에 대해 자문을 제공하고, 기술 트렌드와 연구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자문단에는 김선주 연세대 첨단컴퓨팅학부 교수, 김승룡 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 신진우 KAIST ICT 석좌교수, 이주호 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 장준혁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주한별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최종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참여한다.
카카오는 지난 6일 발족식을 열고 자문단과 함께 향후 논의할 주요 의제와 운영 방향을 정했다. 논의 주제에는 카카오의 ‘카나나’ 파운데이션 모델을 비롯해 온디바이스 AI, 에이전틱 AI, AI 안전성(AI Safety) 등 핵심 기술 분야가 포함됐다. 회사는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AI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고 기술·산업 변화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발족식에 참석한 교수진은 “AI가 서비스와 플랫폼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업의 현안과 학계의 연구 주제가 점점 더 밀접해지고 있다”며 “산업계의 문제의식과 학계 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카나나 스칼라 전문가 자문 프로그램이 이러한 협력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카카오는 전문가 자문단 운영과 함께 대학생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외부 전문가 강연과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AI, ICT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카카오 AI의 강점과 방향성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학계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술과 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