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2022년 미스코리아 전북 선 출신의 신예 배우 한가경이 엑시스 이앤엠(AXIS ENM)에 새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연기 활동의 신호탄을 쐈다.
엑시스 이앤엠은 10일 공식 입장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독보적인 분위기를 겸비한 한가경 배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배우가 가진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꽃피울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이자 축이 되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2월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연기전공을 졸업한 한가경은 학부 시절부터 탄탄한 실기를 다져온 준비된 신인이다. 170cm에 달하는 훤칠한 키와 또렷한 이목구비, 세련된 마스크로 일찌감치 업계의 주목을 받아온 그는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은 물론 이스라엘 근접 격투술인 크라브마가까지 섭렵하며 남다른 신체 활용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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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미스코리아 전북 선 출신 한가경이 대학을 졸업한 후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엑시스 이앤엠 |
한가경의 필모그래피는 장르를 가리지 않는 유연함이 돋보인다. 웹드라마 ‘첫사랑이 시작됐다’를 비롯해 숏폼 드라마 ‘여배우는 고양이’, ‘엄마의 남자’ 등에서 주연을 맡아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으며, 단편영화 ‘무한의 대하여’와 연극 ‘August’, ‘POSH’ 등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특히 지난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대학로에서 공연된 연극 ‘알앤제이(R&J)’에서는 엄격한 규율에 저항하는 인물의 내면 변화를 섬세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로 그려내 평단과 관객의 고른 호평을 끌어냈다.
업계 관계자들은 한가경의 시원시원한 비주얼과 지적인 분위기를 두고 배우 이다희를 연상케 하는 ‘도시적인 세련미’를 가진 재목으로 꼽고 있다. 화려한 외모 뒤에 숨겨진 진지한 연기 태도와 성실함 또한 그의 성장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한가경은 “동국대 대선배이신 전지현 선배님처럼 오랜 시간 대중의 기억 속에 남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단순한 스타성을 넘어 작품 속 캐릭터로 오롯이 기억되겠다는 그의 다짐은 ‘완성형 신예’로서의 자신감을 보여준다.
한가경은 이번 전속계약을 계기로 기존의 강점인 연극과 숏폼 드라마를 넘어 정극 드라마와 상업 영화 등 활동 영역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탄탄한 기본기와 개성 있는 마스크를 앞세운 한가경이 차세대 주연 배우로 안착할 수 있을지 연예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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