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아클리닉 이은지 원장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사람의 첫인상을 형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3초에 불과하지만 이를 바꾸는 데에는 3개월이 걸린다는 말이 있을 만큼 인상이 가진 힘은 크다. 자신을 표현하는 3초의 힘을 키우기 위한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상대방에게 호감과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좋은 인상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주름이 있다. 미간과 팔자에 생기는 주름은 자칫 화가 난 인상을 주고, 실제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게 한다. 일반적으로 주름이 생기는 원인을 피부 노화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피부 노화와 함께 습관적으로 짓는 표정으로 인해 얼굴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주름살이 생기게 된다.

최근에는 주름을 개선해 사람들에게 호감을 살 수 있는 좋은 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시행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간단한 시술만으로 빠르게 교정이 가능한 보툴리눔 톡신 시술이 있다.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단 5-10분간의 짧은 시술만으로 흉터나 붓기 등의 회복시간이 필요 없이 시술효과가 나타난다는 간편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시술의 효과는 빠르게 3일에서 1주일이면 나타나며 약 6개월 정도 유지된다.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근육에 작용해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해 일정 기간 동안 근육들을 마비시켜 주름살이 펴지고 움직임을 최소화시키는 원리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반복된 표정으로 생기는 주름뿐 아니라 2000년 들어서는 근육을 줄이는 데에도 사용하고 있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한 보툴리눔 톡신. 이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명동피부과 단아클리닉 이은지 원장은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받을 때는 효과 극대화만을 바라지 않고, 내성 발생 등의 요소도 고려해 신중하게 시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툴리눔 톡신 내성 발생은 보툴리눔 톡신 효과가 감소하다가 결국에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보툴리눔 톡신 내성으로 인해 치료목적으로 보툴리눔 톡신이 필요할 때 사용이 어려운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최근에는 보툴리눔 톡신 내성을 일으키는 복합단백질을 제거해 내성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 순수톡신이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