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새누리당 부산시당은 대선 승리 3주년을 기념해 당원들과 함께 금정산에 올라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무성 대표와 박민식 시당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국회의원 및 당원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인사말에을 통해 "3년 전 새누리당 당원들이 애국심으로 뭉쳐 박근혜 대통령을 탄생시켰다"며 "박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4대 개혁(노동·공공·금융·교육)을 반대하는 야당을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문재인 대표가 친노 패권주의로 가기 위해 공천권을 휘두려했고, 여기에 반발해 탈당하는 등 야당이 분열하고 있지만 새누리당은 똘똘 뭉쳐야 한다"며 "저는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공천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