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연말 최악의 아르바이트로 남자는 '택배 상하차 알바'를 여자는 '야외 전단지 알바'를 꼽았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9~30세 남녀 대학생 612명을 대상으로 '연말 아르바이트 계획'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들이 꼽은 최악의 아르바이트 직종은 '택배 상하차(28.3%)'였고 근소한 차이로 '야외 전단지(27.1%)'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주점·호프(24.2%)', '음식점 서빙(11.9%)', '배달·배송(4.9%)', '편의점 야간 근무(3.9%)' 등도 최악의 아르바이트 직종이란 불명예를 안았다.

반면 연말에 가장 해보고 싶은 알바 1위는 '연말 시상식 진행 스텝'(29.9%)으로 나타났다. 아마도 연예인들에 대한 선호도가 조사로 나타난 경향이 있었다. 2위 역시 연예인과 관련이 깊은 '콘서트 진행 알바’(24.1%)'로 나타났다.

그 뒤로는 '단기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캠프 진행 알바(19.3%)', 이색적인 '깜짝 산타 알바'(16.2%), 실내 스포츠를 만끽 할 수 있는 '농구·배구장 알바'(5.8%), 겨울 알바의 꽃 '스키장 알바'(4.8%) 순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