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공익신탁', '행복나눔통장' 등 공익성 금융상품을 통한 기부문화 사회적 확산 기여

[미디어펜=김재현 기자]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재단법인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사장 이강현)과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소재 국립암센터에서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 KEB하나은행은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소재 국립암센터에서 국립암센터발전기금과 2억원의 기부금 기탁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로부터 이강현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사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KEB하나은행
이번 협약은 기부문화의 사회적 확산은 물론 KEB하나은행과 국립암센터의 동반성장을 위한 것이다. KEB하나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국립암센터발전기금에 2억원을 지정기탁하기로 협약했다.

또한, KEB하나은행의 '행복나눔공익신탁'과 '행복나눔통장’ 등 공익성 금융상품을 통해서도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조성에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한편, 2000년 우리나라 최초로 국민의 세금으로 설립된 국립암센터는 국민의 암발생률과 암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국내외 최고 수준의 암 치료 역량을 보유한 의료기관이다.

KEB하나은행의 공익성 금융상품인 '행복나눔공익신탁'은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신탁으로 수탁자는 신탁계약에 정한 바에 따라 재산을 관리운영하고 위탁자가 목적한 공익사업에 집행하는 기부형 신탁상품이다. 

'행복나눔통장'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으로, 가입시 고객이 등록한 지정단체에 이 상품의 거래 실적에 따라 KEB하나은행이 후원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강현 이사장은 "KEB하나은행이 기부문화 형성 및 저변 확산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고 실천하는 파트너가 된 것을 환영한다"며 "조성된 기금은 저소득층 암환자 치료비 지원 및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하는 국립암센터의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함영주 행장은 "암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KEB하나은행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 공익신탁 등 금융상품 개발을 통해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