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채연이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채연의 아버지는 직업군인이다. 그녀는 과거 '영재발굴단' 녹화 중 아버지가 자신을 ‘공주님’이라고 부르며 “아직도 아침마다 뽀뽀로 인사할 정도로 친한 부녀 사이”라고 소개했다.

패널들이 부모님으로부터 결혼 압박은 없는지 묻자, 그녀는“엄마는 자주 말씀하시지만 아빠는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인지 아직도 시집을 못 갔다. 지금이라도 당장 결혼하고 싶다”고 토로했다.

한편 그녀는 최근 볼링에 심취했다고 밝혔다. 취미로 시작해 운동 삼아 열심히 하다 보니 어느새 에버리지 160점대라고 한다. 볼링 선수 같은 멋진 포즈도 선보였다. MC 정찬우는 “볼링 실력을 보니 남자친구가 없는 게 맞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