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여성은 임신, 출산, 폐경에 따른 생애주기별 다양한 자궁난소 질환이 발생한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과 인스턴트 식품에 포함된 환경호르몬의 영향으로 최근에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자궁난소 질환으로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이 있다. 이 질환들은 극심한 통증과 출혈, 난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건강한 아기를 갖는데 걸림돌이 된다.

최근 한국 여성 민우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1명이 자궁 질환으로 자궁 적출 수술을 권유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점차 절개나 개복을 하지 않고 자궁, 난소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자궁경, 경화술 그리고 하이푸 시술이 있다.

   
▲ 최상산부인과 최동석 원장.
특히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의 비수술적 치료로 알려진 하이푸 시술은 몸을 투과하는 초음파를 한 점에 모아서 초점에서 발생하는 65도 이상의 열로 병변을 태우는 원리를 이용한다. 수술을 피하고 회복이 빨라 전 연령에게 유용한 시술이다.

자궁근종은 여성 2~3명 중에 한 명이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하며 최근에는 20대의 발병률이 증가 하고 있다. 보통 근종을 발견하고 3년 후에 치료를 결정하게 된다는 통계가 있어 발견 후에도 여전히 병을 키우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최상산부인과 최동석 원장은 "비수술적 치료로 각광을 받는 하이푸 치료는 자궁의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하이푸 시술은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아 전세계적으로 널리 시행되는 공인된 시술로 우리나라도 10년 전 식약청 허가와 그 후 신 의료기술을 획득하여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하이푸 시술이 고온의 열에너지를 사용하는 치료이므로 자궁과 주변 조직의 영향에 주의해야 하고, 특히 나이에 따라 함께 발생하는 다양한 여성질환들을 고려한 통합적인 치료 설계가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생애주기별 하이푸 레이디는 생리부터 임신, 출산, 폐경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추어 비수술적으로 자궁과 난소 질환을 통합적으로 치료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존의 하이푸가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등의 병변의 박멸에 주력했다면, 하이푸 레이디는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라 달라지는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보존하면서 가임기 여성의 임신률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 목적이 있다.

그 방법으로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의 위치에 따라 자궁경이나 하이푸를 선택적으로 사용하고 자궁내막종 등의 난소 물혹에 대해 경화술 치료를 시행한다. 자궁의 기능을 담당하는 가장 중요한 부위인 자궁내막층과 접합층을 보존하는 듀얼세이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하이푸 레이디 만의 특징이다. 듀얼세이프 프로그램은 여성의 가임력을 회복하고 저하된 자궁의 기능을 복원시키는데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최 원장은 "여성들은 자궁과 난소에 여러 가지 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생애주기에 따라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통합적인 치료가 중요하며 병변의 제거에 앞서 고려해야 하는 것이 바로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보존하고, 저하된 기능을 복원하는 것"이라며 "자궁난소 질환의 치료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가임기 여성의 임신 성공율을 높이고 여성으로서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치료 목표를 두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상산부인과는 자궁 및 난소 질환의 비수술 치료를 기능통합적으로 시행하는 여성 전문 병원으로 가임기 여성의 임신 성공율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치료 목표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