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테마주가 신당 창당 계획에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22분 현재 안랩은 전일 대비 16.72% 오른 7만1200원을 기록 중이다. 써니전자(12.84%)와 다믈멀티미디어(5%)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안 의원은 전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주부터 창당실무준비단을 가동하고 내년 초 창당준비위를 발족해 가급적 2월 설 전에 신당의 구체적 모습을 국민 여러분께 보여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당장 이번 주부터 창당실무준비단을 가동하기로 했다. 창당실무준비단은 자신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이태규 부소장이 맡아서 이끌고, 조만간 사무실을 마련해 실무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안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과의 선거 연대는 고려하지 않지만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 등 호남 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은 열어뒀다. 신당의 목표 의석수는 개헌 저지선(100석 이상)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