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코스닥 상장회사 나이벡은 자체 개발한 펩타이드 성분에 대해 세계 화장품 원료집인 ICID(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 Dictionary)에 원료 등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나이벡 ICID에 등재한 펩타이드는 ‘NAP-1 peptide’ 와 ‘NCB-3 peptide’ 등 2종류다.

나이벡에 따르면 NAP-1 peptide는 트러블성 피부에 적용하면 피부의 염증을 완화하고 가려움증을 진정시킬 수 있다. NCB-3 peptide는 콜라겐 생성 촉진 펩타이드로 손상된 피부의 재생을 돕는 역할을 하여 피부의 재생 및 피부 장벽 강화 효과가 있다고 나이벡 관계자는 강조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ICID에 등재된 펩타이드는 나이벡 만의 자체 기술 펩타이드로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독보적 1등 제품이 되도록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이벡은 이에 앞서 마유(馬油) 성분으로 자체 개발한 닥터 마이유 (Dr. MyYou)와 유스텔라(EUSTELLA)를 출시해 현재 러시아와 미국 등 해외로 수출을 하고 있다.

나이벡은 이와 함께 자사 화장품에 대해 중국 위생당국에도 판매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중국 판매 허가가 완료될 경우 본격적인 중국 수출도 개시 한다는 방침이다.

나이벡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지능형 생체계면공학 연구센터의 연구결과를 상용화하여 지난 2004년 1월 설립한 첨단 기술 회사로 2011년 7월 기술특례 대상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