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여의도에 운영...전국 50개 주요 지역으로 확대 예정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국민은행이 365일 미국달러 환전이 가능한 외화ATM기를 선보인다.
 
KB국민은행은 22365일 누구나 미국달러 환전이 가능한 외화ATM기를 명동과 여의도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 KB국민은행은 22일 365일 누구나 미국달러 환전이 가능한 외화ATM기를 명동과 여의도에 운영한다고 밝혔다./KB국민은행
 
국민은행은 명동과 여의도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중심상업지역, 직장인과 Youth 고객 밀집지역, 공항철도역 등 전국 50개 주요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외화ATM기는 KB국민은행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소지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달러(USD) 환전이 가능하다. 인터넷이나 모바일에서 달러(USD)로 신청한 KB네트워크환전과 KB외화기프티콘서비스도 외화ATM기를 통해 실물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외화ATM기에서 달러(USD) 환전 시 국민은행 거래 고객은 고객등급에 따라 50~70%까지 환율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국민은행 고객이 아니어도 환율이 50% 우대된다. 특히 외화ATM기 출시를 기념해 외화ATM기에서 환전하는 고객은 80%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내년 2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환전 가능 금액은 1회 원화100만원, 1일 원화600만원 이내이다. KB국민은행 고객은 원화, 외화예금 계좌에서 달러(USD)로 출금하거나 입금할 수 있으며 다른 은행 카드 소지고객은 본인 원화예금 계좌에서 달러(USD) 출금만 가능하다. 또한 KB국민카드 소지고객은 단기카드대출을 이용한 달러(USD) 출금도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외화ATM기 출시를 통해 고객이 쉽고 편리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앞으로도 위안화 등 취급통화 확대를 통해 다양한 외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화ATM기 설치장소는 국민은행 인터넷뱅킹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