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KB손해보험은 22일 자회사인 LIG투자증권 지분 매각 계약을 케이프인베스트먼트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KB손보가 파는 물량은 LIG투자증권 발행주식 총수의 82.35%로, 매각대금은 1천300억원이다.

앞서 KB손보(옛 LIG손해보험)는 올해 6월 KB금융지주에 인수된 뒤 자회사인 LIG투자증권을 매물로 내놨다.

지난달 매각 주관사인 KB투자증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케이프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이날 주식매매계약까지 체결함에 따라 LIG투자증권 매각은 최종 단계인 대주주 변경승인만 남겨두게 됐다.

KB손보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안에 매각 절차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