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테마주 중 안랩의 주가가만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50분 현재 안랩은 전일 대비 11.1% 오른 8만8100원을 기록 중이다. 안랩의 주가는 이날 9만2700까지 오르면서 장 초반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반면 써니전자(-4.24%)와 다믈멀티미디어(-5.19%) 등 다른 안철수 테마주는 약세로 돌아섰다.

지난 21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내년 2월 설 전까지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공식 선언하면서 테마주가 급등세를 보인 바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전날 안랩에 주가 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안랩은 안 의원이 지난 1995년 ‘안철수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설립한 컴퓨터·모바일 보안 업체다. 아직도 안 의원의 지분은 18.57%(186만주)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