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안철수 의원 테마주의 대장주로 불리면서 급등세를 이어가던 안랩의 주가가 돌연 하락세로 돌아섰다.
24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안랩은 전일 대비 4.23% 내린 7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에 비해 다른 안 의원 테마주인 써니전자(3.28%)와 다믈멀티미디어(6.12%)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일에는 안랩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장중 9만2700원의 신고가를 작성했지만 써니전자와 다믈멀티미디어는 하락세로 마감한 바 있다.
이들 테마주는 안 의원이 지난 21일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탈당한 후 신당 창당을 선언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안랩은 안 의원이 지난 1995년 ‘안철수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설립한 컴퓨터·모바일 보안 업체다. 아직도 안 의원의 지분은 18.57%(186만주)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