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병무청이 28일부터 내년 징병검사 대상자의 징병검사 일시와 장소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내년 징병검사 대상자는 1997년생과 징병검사를 연기한 1996년 이전 출생자다. 이들은 모두 35만여명으로, 올해보다 6000여명 감소했다.
내년 징병검사 기간은 1월 21일∼11월 25일이다.
징병검사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접속이나 주소지 관할 지방병무청 방문을 통해 징병검사 일시와 장소를 선택하면 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징병검사 일시와 장소 신청은 징병검사 희망일 하루 전까지 가능하다"며 "다만, 징병검사 대상자를 하루 180명 내외로 한정해 선착순으로 접수하기 때문에 징병검사 대상자는 미리미리 일시와 장소를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징병검사 대상자인데도 일시와 장소를 신청하지 않으면 관할 지방병무청장이 직권으로 일시와 장소를 정해 우편으로 통보하게 된다.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징병검사 일시와 장소를 신청하려면 본인 명의 휴대전화와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며, 국외 입영 연기자는 행정자치부 공공아이핀센터가 발급하는 공공아이핀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