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우 제17대 저축은행중앙회장

[미디어펜=김민우 기자]이순우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제17대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선출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8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단독 후보로 추대된 이순우 전 행장을 재적회원 3분의 2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회장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11년 3월 우리은행장으로 취임했으며 2013년 6월에는 행원 출신으로 처음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올라 행장직을 겸직했다. 지난해 12월 회장직에서 퇴임한 후 우리카드 고문을 맡았다.

저축은행업계는 이 회장이 금융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안을 해결하고 실추된 저축은행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