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구에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난방카드)' 사업 신청가구 수가 36만가구를 넘어섰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에너지 바우처 신청 가구는 지난달 30일 20만가구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 21일 기준으로 36만가구를 돌파했다.
신청 가구 규모는 전체 에너지 바우처 신청 대상 추정치인 60만가구의 60%를 넘는 것이다.
지역별 신청률은 부산(68%), 대구(67%), 울산(66%) 등 대도시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고 비도심권인 세종(47%), 경북(49%), 강원(49%) 등은 낮게 나타났다.
에너지 바우처 신청은 내년 1월 말까지 가능하다.[미디어펜=김세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