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사용 대상 확대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대한항공이 스카이패스 회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 대한항공이 스카이패스 회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사용처를 확대한다./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월 1일부터 대형악기 등을 위한 추가 좌석용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및 만 12세에서 16세까지의 청소년이 혼자 여행할 경우에 부과하는 비동반 청소년 수수료에 대해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 시행에 나선다.

아울러 테디베어 봉제완구세트, A380 항공기 축소모델을 비롯한 대한항공의 일부 로고 상품들에 대해서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일리지 공제폭은 추가 좌석용 항공권의 경우 일반 보너스 항공권과 동일하게 좌석 클래스별로 공제하게 되며, 비동반 청소년 수수료는 10,000마일을 공제한다. 또한 테디베어 봉제완구세트의 경우 12,000마일, A380  항공기 모델(1/200 축소모델)은 8,000마일을 공제하면 구매할 수 있다.

새로 도입하는 마일리지 서비스 상품별 공제 및 자세한 이용 방법은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퀴즈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선정해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대한항공 페이스북의 해시태그(#)를 활용해 갖고 싶은 상품과 그 이미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해당 상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현재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회원은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보너스 항공권, 좌석 업그레이드 서비스와 23개 제휴항공사 보너스 항공권 및 초과수하물, 라운지, 직영 호텔, 렌터카, 리무진, 여행상품 등 다양하게 마일리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1984년 아시아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한 후 지속적으로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스카이패스 회원들이 보다 손쉽고 다양하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