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우 기자]KB손해보험은 사회복지법인 한국척추측만증재단과 척추측만아동 의료비 지원과 무료 검진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 KB손해보험은 30일 사회복지법인 한국척추측만증재단과 척추측만아동 의료비 지원과 무료 검진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은 이날 협약을 통해 의료비 지원 대상 아동의 범위를 보다 확대함과 동시에 전국 주요 장애 아동 시설에 대한 무상 검진과 예방 교육 활동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체결식에는 김태식 KB손해보험 홍보본부장과 천은미 한국척추측만증재단 이사장, 서승우 고대구로병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고도척추측만증 환아를 8년째 지원해온 KB손해보험은 현재까지 총 8억8000여만원을 관계 기관에 전달했고 184명의 환아들이 이 기금의 지원을 받았다.

김태식 홍보본부장은 "임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8년 넘게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며 "기금이 난치병인 척추측만증의 조기 발견과 의료비 지원에 소중히 사용돼 많은 환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