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배우 박서준, 리포터 황제성, 개그우먼 박나래 등 MBC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화제의 발언으로 등극한 여러 명언들을 정리했다.

지난 2015년 방송 3사 연말 시상식에서 연예인들의 다채로운 ‘말말말’이 쏟아진 가운데 군계일학이었다.

“너무 자주 올라와서 죄송합니다.”

MBC TV 드라마 '킬미 힐미'와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한 배우 박서준은 MBC연기대상에서 4관왕에 올랐다.

   
▲ MBC TV 드라마 '킬미 힐미'와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한 배우 박서준은 MBC연기대상에서 4관왕에 올랐다. 시상대에서 박서준은 “너무 자주 올라와 죄송하다”고 말했다./사진=MBC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방송영상 캡처

“매년 연예대상에서 옹달샘 찾아온 사슴마냥 물만 먹고 갔는데…”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 황제성은 MBC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토크쇼 우수상을 받은 뒤 "이번에 받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받아본 상이라고는 술상밖에 없는데…”

MBC방송연예대상 신인상을 받은 개그우먼 박나래는 “이제 MBC에 뼈를 묻겠다”고 선언했다. 육감적인 몸매가 드러나는 차림의 박나래는 “영혼까지 끌어모았다”고도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