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마이 리틀 텔레비전'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안정환이 '마리텔'에 출연해 발음하기 어려운 축구선수 이름을 공개하며 역대급 재미를 선사했다.

3일 오후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에서는 안정환과 김성주의 '슛~볼은 나의 친구' 후반전이 열렸다.
 
이날 김성주는 “중계할 때 선수들의 이름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중계하기 어려운 선수들의 이름을 적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핀란드에 안티 니에미 선수가 있다. 또 터키 선수 중에 구라이 부랄이 있다,이탈리아 선수 중에는 졸라, 튀니지 자지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구라이 부랄, 지안 프랑코 졸라, 시바사키, 이브라히마 섹으로 중계를 재연해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김성주와 안정환은 “본방송에서는 100% 편집될 것 같다. 하지만 저희의 고충을 전해드리고 싶었다. 실제로 있는 이름이다”라고 거듭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