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나이벡의 주력제품인 'OCS-B' 가 이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나이벡은 자사의 주력제품인 소뼈유래 뼈이식재 'OCS-B'에 대해 이란 식약청으로부터 최근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나이벡은 이에 앞서 지난 2014년 12월 이란의 수도 테헤란 소재 A 치과재료 및 의약품 유통회사와 12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공급 계약을 이미 체결한 바 있다. 이번 OCS-B 이란 판매 허가획득으로 나이벡의 중동지역 내 수출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2014년 말 현재 인구 7000여만 명에 원유 생산량 세계 제 4위의 산유국으로 최근 중동지역의 중심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나이벡은 이에 앞서 지난 달에도 이번 이란 판매허가를 받은 동일제품인 OCS-B와 펩타이드 융복합 제품 OssGen-X15 등 자사의 주력제품에 대해 글로벌 최상위 의료기업인 스웨덴 '노벨바이오케어'와 76억 5000여만 달러의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미 기존 뼈이식재가 미국 유럽 대만 등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가운데 중동 이란으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았고, 또 글로벌 최상위 기업과의 계약이 최근에 체결됨에 따라 2016년도에는 의료기기 수출 관련 매출의 큰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