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네오이녹스엔모크스(이하 네오이녹스)가 지난달 31일 중국석유생활망 유연무가(북경)과기유한책임공사와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독점공급권 부여 및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네오이녹스는 중국석유생활망(CNPC LIFE)에 계약일로부터 1년간 배타적 공급권을 체결, 연간 최소 1200만달러(한화 약 141억원)의 화장품을 납품한다. 또 특별한 협의가 없는 한 계약은 자동 연장된다.
네오이녹스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6일 중국석유생활망과 2년간 생활 용품, 유아 용품, 쥬얼리 제품, 사무 용품 MRO, 산업안전용품과 소모품 등의 국내 제품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중국에서 선호도가 높은 한국산 화장품도 독점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양사는 중국석유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복지몰과 북경 내 임직원 전용 마트, 중국석유 주유소 편의점 매장에 ‘한국관’을 오픈해 본격적인 중국 유통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양사는 원활한 물류 배송을 위해 자유무역지구인 천진에 합자회사를 준비 중으로 설립과 동시에 중국석유내 온라인 오프라인 유통망에 독점 공급하고, 중국 30여개의 홈쇼핑에 제품을 런칭하는 등 중국 물류 사업 진출도 추진해 2년 내 중국 시장 상장을 목표로 공동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