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임성기 회장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한미약품 그룹 직원에 지급할 예정인가운데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의 주가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현재 한미약품은 전일 대비 0.97% 내린 71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한미사이언스 역시 0.38% 내리고 있다.

전일 한미약품 그룹은 임 회장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약 90만주를 한미약품 그룹 직원 약 2800명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임 회장이 보유한 개인 주식의 약 4.3%, 한미사이언스 전체 발행 주식의 1.6%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주 중에 주식이 직원들에 지급하게 된다"며 "특별한 매각 제한 사항을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