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최초, 환경부와 온실가스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 체결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KEB하나은행은 5일 오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환경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은행권 최초로 '온실가스 줄이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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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B하나은행은 5일 오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환경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은행권 최초로 '온실가스 줄이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KEB하나은행 |
이번 협약은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에 KEB하나은행과 DGB대구은행이 함께 자발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고 있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그로 인해 감축된 예산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EB하나은행은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컨설팅에 전국 930여개의 영업점이 참여하며 ▲이를 통해 절감된 전기료 등 비용은 나무심기, 온실가스 감축 시설투자,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등을 통해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 직원의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서약 및 ▲통장이나 고객용 봉투에 온실가스 줄이기 메시지 인쇄 등 다각도의 노력과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수년전부터 전사적인 에너지 절약과 경비 절감 생활화를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를 인정받아 작년 말 환경부에서 실시한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사업' 공모전에서 에너지절감 우수기업으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정부와 전 세계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금융기관으로서 동참할 수 있게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EB하나은행은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 실천과 사회적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