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부터 이마트까지 한번에 ‘쓱’

[미디어펜=신진주 기자]신세계가 배우 공유·공효진을 앞세워 온라인 복합쇼핑몰 SSG.com 마케팅에 집중한다.

   
▲ 신세계가 배우 공유·공효진을 앞세워 온라인 복합쇼핑몰 SSG.com 홍보 마케팅에 집중한다./SSG광고모델 공효진, 신세계

5일 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 SSG.com은 백화점에서 이마트까지 한번에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는 강점을 테마로, 이달부터 SSG를 한글 ‘쓱’으로 위트있게 표현해 전면에 내세운다.

특히 인기스타 공유·공효진 출연의 영상광고를 필두로, SSG.com 홈페이지, 온라인 포털 사이트, 배송차량, 옥외 광고물 등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곳에 SSG ‘쓱’을 노출시킨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SSG.com 김예철 상무는 “백화점에서 이마트까지 한번에 쇼핑할 수 있는 SSG.com의 핵심서비스를 강조하고, 한글 ‘쓱’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SSG.com의 이름을 각인시킬 계획”이라며 “올해로 통합 런칭 2주년을 맞은 신세계 SSG.com은 이번 브랜드 마케팅뿐만 아니라 전용 물류센터 확대 등 과감한 투자로 사업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번의 로그인으로 백화점 쇼핑과 대형마트의 장보기를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복합쇼핑몰 SSG.com은 단순히 업태를 하나로 묶은 수준을 넘어 상품검색, 프로모션, 결제까지 통합해 온라인 쇼핑 편의를 극대화한 새로운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이다.

백화점몰과 이마트몰에서 따로 취급하던 총 330만여개의 상품을 한꺼번에 비교하고 동시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대폭 늘렸고, 포인트 적립 및 가격할인 등 각종 혜택도 한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존 온라인몰에서 볼 수 없었던 숍인숍 형태의 전문관과 새로운 서비스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구찌, 페라가모, 버버리, 톰포드뷰티 등 ‘명품 브랜드 전문관’, 해외 현지에 매장과 물류창고를 갖춘 협력사와 손잡고 무료배송을 내건 ‘해외직구 전문관’, 세계 최대의 온라인 다이아몬드 브랜드 ‘블루나일 전문관’ 등 국내 최초의 다양한 시도를 벌이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시도를 펼쳐온 SSG.com은 통합 론칭 2년만인 지난해 전년대비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고, 월 방문자수 역시 160% 이상 늘었다.

특히 모바일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400%이상 성장했다.

한편 신세계 SSG.com은 이번 ‘쓱’ 마케팅과 함께 오는 17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과 특가상품들을 선보인다.

먼저 첫 구매고객 대상으로 백화점몰과 이마트몰에서 모두 쓸 수 있는 20% 왕쿠폰을 증정하고, 쿠폰 사용시 구매 금액의 30%를 돌려주는 페이백 (최대 1만원) 이벤트를 벌인다.

또 모든 고객들에게 백화점몰과 이마트몰 5종 쿠폰세트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