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우 기자]손해보험협회가 교사 직무연수를 통해 청소년의 금융교육 강화에 나선다.

   
▲ 손해보험협회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오는 8일까지 전국 초중고 교사 40명을 상대로 교사 직무연수(청소년 생활금융교육과 진로)'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손해보험협회 제공

손해보험협회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오는 8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 손보협회 연수실에서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 40명이 참여하는 '초‧중‧고교 교사 직무연수(청소년 생활금융교육과 진로)'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이 궁금해 하는 경제상식을 비롯해 '세상을 바꾼 보험 이야기', '3종 금융게임으로 배우는 청소년 금융', '진학을 위한 논술경제지도법' 등으로 구성됐다.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은 "적절한 금융교육을 받지 못한 청소년은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일생동안 재무적인 고통을 겪을 수 있다"라며 "선생님들이 청소년의 금융생활 멘토가 되어주고 이번 연수가 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창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장도 "10년 뒤 우리나라 금융 산업의 미래는 현재의 교육에서 찾아야 한다"며 "선생님들의 관심과 열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