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의 올해 키워드로 스마트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물인터넷(IoT), 로봇, 드론, 가상현실(VR) 등이 제시돼 눈길을 끈다.
KDB대우증권은 올해 CES의 키워드로 스마트카, OLED, IoT 등을 언급하고 "이들은 기술이 점차 구체화되고 이종 산업 간에 융합이 진행됨에 따라 신제품 탄생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작년 글로벌 증시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테크 기업의 강세"라며 "이들 기업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 스토리와 실적 개선이 나타나는 공통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CES와 관련해 관심을 둘 만한 국내 상장 종목으로 LG화학, 삼성SDI, 피앤티, LG전자, LG이노텍, 삼성전기 등 전기차 유관 기업이 꼽혔다.
OLED 업종에서는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주성엔지니어링, 비아트론 등이, 사물인터넷 업종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효성ITX 등이 제시됐다.
올해 CES는 지난 6일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