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제주대학교와 KTH가 ‘GIS기반의 스마트관광분야 기술협력 및 공동사업 발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8일 KTH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ICT 기반의 GIS(지리정보시스템)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행하는데 있어 양사가 보유한 ICT 및 관광개발 분야의 전문 인력과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키로 했다.
|
|
|
▲ (사진 왼쪽부터)제주대학교 GIS센터장 최용복 교수와 KTH ICT부문장 정훈 상무가 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KTH |
주요 교류 협력 사항은 ▲스마트관광 서비스 위한 GIS 및 관광플랫폼 구축 ▲GIS기반 사업과제 발굴 및 협력 등이다.
KTH는 올레맵과 올레 내비 운영 등 자체 보유한 GIS 역량을 제주관광 GIS 구축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KTH는 올레맵 데이터 및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지리 정보와 공간데이터에 특화된 솔루션인 ‘지오트렌드’, 대용량데이터 분석·추천 솔루션인 ‘데이지’ 등을 개발해 다양한 공공기관과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제주대학교는 2004년도에 GIS교육인력양성사업을 목적으로 GIS센터를 설립하여, 국토해양부 지정 거점대학으로 인력양성 사업을 진행함은 물론 산학 연계를 통한 공간정보 정보교류 및 협동연구 등을 수행 하고 있다. 2016년에는 GIS기반의 관광서비스 발굴사업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양사는 KTH의 GIS구축 역량과 제주대학교의 지역정보 및 관광 정보 개발 노하우를 결합하여 제주지역의 관광사업에 필요한 다양한 GIS연관 사업 분야에 적극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훈 KTH ICT부문장은 “연간 1300만명 이상이 찾는 국내 최대의 관광지역인 제주도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GIS기반의 인프라와 서비스 확충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양사의 협력을 통해 ICT 기반의 GIS기술과 관광을 융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제주도 관광산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