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그룹 JYJ의 김준수가 걸그룹 EXID의 하니와의 열애 관련해 악성댓글을 단 네티즌을 고소한다.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9일 "열애 보도 이후 증폭된 모욕적인 욕설과 허위 사실 유포자를 수집해 다음 주 모욕죄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씨제스는 이어 "김준수에 대해 특정 아이디가 커뮤니티, 갤러리, 기사를 옮겨 다니며 악의적인 글을 남기는 등의 사례를 수집했다"며 "변호인이 이 자료를 검토해 검찰에 고소할지,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수사 의뢰를 할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김준수는 지난 하니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이 무차별한 악성댓글을 남겼고 김준수는 이에 강력대응을 할 예정임을 시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