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군·호국용사, 군 원로, 장병 대표와 시민 등총 1만4000여명 참석


▲건군 64주년 국군의 날 기념 경축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해·공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에서 건군 64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하는 경축행사가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됐다.

'강한 국군!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건군·호국용사, 군 원로, 장병 대표와 시민 등 총 1만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기념식,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는 화합·단결의 장으로 ‘군악대 팡파르’, ‘진군의 북소리’와 사물놀이로 축제한마당의 시작을 알리고, 연예병사 및 국군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 "Be The Star" 수상자 및 현역 장병들의 비보이팀, 의장대의 화려한 기념공연이 열렸다.

기념식은 열병, 훈장과 표창 수여, 기념사로 진행됐으며, 6.25전쟁 지원국 63개국 기수단들,  ‘전사자 명부’, 임석상관과 건군·호국용사가 함께 입장하여 감사와 추모의의미를 더했다.

식후행사는 ‘민·관·군·경 통합작전 및 군 합동작전 능력’을 보여주어, 군의 강한 협동심과 능력을 보여줬으며, ‘고공강하, ’특공무술‘, 공군 블랙이글의 ’축하비행‘을 통해 강한 국군의 모습을 보여줬다.

식후행사에서는 6.25전쟁 당시 장진호 전투 참전용사인 이종연 씨와 손자인 이환 군이 직접 출연하여 스토리텔링 형식의 재현 영상과 실제기동이 포함된 연출로 감동을 전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K-2 전차, UH-60 등 주요 장비는 물론, K1-A1전차 기동과 헬기 레펠·패스트로프 시범, 유해발굴 사진 및 유품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모형탑, 서바이벌, 줄타기 등 다양한 병형체험장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건군 64주년 국군의 날 기념 경축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건군 64주년 국군의 날 기념 경축행사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