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대표이사 마원 전무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으로 임명

   
▲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대한항공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대한항공이 조양호 회장의 장남 조원태 부사장을 총괄부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2016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대한항공은 12일부로 201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진에어 대표이사인 마원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또한 여객·화물 영업 및 기획 부문을 담당하던 조원태 부사장을 회사 전 부문을 관장하는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승진 임원인사 규모는 모두 21명으로 마원 상무 및 조성배 상무를 전무, 김태준 상무보 외 8명을 상무로 각각 승진시켰으며 상무보 10명을 신규 선임했다.

대한항공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및 무한경쟁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변화 지향적인 인재를 중용했다”며 “구체적인 성과와 실적에 입각한 인사를 통하여 조직에 건강한 긴장감을 부여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실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