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국회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13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이날 오후 5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한다.
유 후보자는 지난 11일 인사청문회에서 “박근혜정부의 현 경제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올해 3%대 성장률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구조개혁를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고 박근혜정부 제 3기 경제팀 수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앞서 2014년 7월부터 18개월 동안 제2기 경제팀의 수장이던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12일 세종청사에서 이임식을 마친 뒤 여의도 국회로 복귀한다. 이번 박근혜정부 제3기 경제팀의 공식 출범은 유 후보자가 지난 12월 21일 내정된 이후 23일 만의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