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속사 여가수에게 청혼한 재벌'이라는 글이 인터넷에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이 글에는 "만수르 알 나얀의 가문인 셰이크 만수르 왕가의 왕자가 한국의 안다(ANDA)라는 여가수에 반해 청혼했다"며 "만수르 왕자가 3개월 전 휴가 차 방문한 홍콩에서 안다를 우연히 만나 고가의 선물을 보내며 끊임없이 구애 중에 있다"는 설명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이 게시물은 12일 기준 조회수 20만여 건을 기록, 주요 포털 사이트에 안다와 만수르가 연관검색어로 묶여있어 더욱 시선을 끈다.

이에 대해 안다 측 지인은 "안다가 만수르 왕가의 청혼을 받은 것은 사실인 것 같다"고 조심스레 전했다.

엠퍼러 그룹의 회장 앨버트 영(Albert yeung)은 실제로 만수르 알 나얀과 전용 비행기로 멘시티 경기를 보러 가는 등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신빙성이 더해진다.

홍콩의 유명 기획사인 엠퍼러 그룹의 한국지사 엠퍼러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에 소속된 안다는 엠퍼러 그룹(EGG) 창립 기념파티에 참석해 성룡, 판빙빙, 종려시와 친분을 유지하는 등 월드스타급 인맥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를 보유하고 있는 패셔니스타 디바 '안다'는 센스있는 패션스타일로 지난 3월 F/W 서울패션위크에서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최근 7일 싱글 'TAXI'로 컴백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