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근대건축


군산 근대건축 바로알기를 위한 관ㆍ학 합동 현장답사

 

 

군산시청 건축직 공무원의 모임 ‘대들보’(회장 이광태, 건축과장)와 군산대학교 대학원생(지도교수 문창호)들이 지난 6일 근대문화 건축물을 합동 탐방하고 선조들의 숨결을 현장에서 느끼며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은 군산에 산재한 근대건축물을 건축인들이 먼저 바로알고 이해함으로써 우리시 지역의 문화유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품격있게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공무원과 대학원생 30여명은 임피 역사를 비롯해 이영춘 가옥, 구)군산세관, 근대역사박물관, 히로쓰 가옥, 동국사 등을 버스로 이동하며 근대건축의 양식, 공법, 배치방법 등을 현장에서 체험했다.

 

 

특히, 군산시 문화관광해설사 추선이씨가 동행해 군산의 역사와 함께 건물의 건축과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곁들여져 현장투어에 이해를 도왔다.

이광태 건축과장은 “공무원과 관련학과 대학원생들이 군산의 근대역사에 대해 진지하게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짧은 현장투어이지만 선조들의 숨결이 깃든 근대건축과정의 역사 속에서 지혜를 배워, 보다나은 미래를 창조해 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관학이 더욱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군산 건축문화 발전의 선진화에 협력하는 기회를 더 많이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