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수키픽처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2016년 1월 극장가에는 색다른 스릴러 장르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역대급 반전의 공포스릴러 ‘백투백’ 스릴러와 서부극이 합쳐진 ‘헤이트풀8’ 액션 스릴러 ‘버스657까지. 풍성한 스릴러 영화의 향연에 기대가 모아진다.
 
21일 개봉하는 ‘백트랙’ 은 추리하며 느끼게 되는 스릴러 요소와 공포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백트랙’은 피터에게 유령이 환자로 찾아오면서 1987년 열차사고의 충격적인 기억과 마주하게 되는 추리 공포영화로 주인공 ‘피터’ 역을 맡은 연기파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의 섬뜩한 공포 연기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는 단순히 놀래키기만 하는 공포가 아닌 20년 전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면서 서서히 느끼게 되는 스릴러와 공포의 조합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공포의 실체는 ‘나 자신의 잊고 있었던 기억’이라는 소름돋는 진실과 마주하게 되면서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압도적인 서스펜스로 스릴러와 공포 영화의 장점을 모두 담은 영화 ‘백트랙’은 차원이 다른 공포를 전할 예정이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 ‘헤이트풀8’은 각자 비밀을 감춘 채 눈보라 속 고립된 8인의 서로에 대한 불신과 증오로 광기에 휩싸인 하룻밤을 그린 영화다. 눈보라 속 고립된 산장을 배경으로 밀실 서스펜스를 선보이며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사단으로 불리는 화려한 스타들이 총출동해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폭발적인 스릴을 전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버스 657’은 딸을 살리기 위해 마피아 보스 ‘실바’의 검은 돈을 훔친 ‘본’이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버스까지 납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제불능 질주 액션이다. 도망칠 곳 없는 질주하는 버스 안에서 일어난 사상 최악의 납치 사건을 그리며 밀도 높은 긴장감을 선보인다. 숨막히는 추격전을 통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과 통쾌한 액션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스릴러라는 공통된 장르이지만 표현하는 방식과 소재가 각기 다른 세 편의 영화가 1월 극장가에 어떤 영향을 불러올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