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멋진 바다와 어우러진 메밀꽃 감상은, 비응항에서


 

짙푸른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비응항에 메밀꽃이 탐스럽게 피어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 여름 새만금비응항번영회(회장 남대진)와 상인들이 비응항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나대지 1만여 평을 밭으로 개간해 뿌린 메밀씨가 폭염과, 폭우, 태풍을 이기고 꽃을 피우게 됐다.

 

새만금번영회에서는 메밀꽃을 감상할 수 있는 약 한달 간의 개화기간 동안 각종 행사와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산시의 대표적인 관광어항인 비응항은 맑은 공기와 싱싱한 회 등 먹을거리가 풍성하고 전어 익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낭만이 깃든 아름다운 항구로 새만금 방조제의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주말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려와 심신의 피로를 풀고 있으며 특히 비응항에는 5단계 정수시설을 거친 1급 청정해수가 횟집 수족관에 직접 공급되어 위생적인 회를 즐길 수 있다.

 

새만금비응항번영회와 상인들은 앞으로 비응항의 나대지를 꽃밭으로 가꾸는 등 시민들이 편안히 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며, 더불어 군산시도 비응항 활성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기울여 편의시설 등을 점검하고 쾌적한 환경을 가꾸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