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1월의 세 번째 휴일인 17일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남부지방과 충북남부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늦은 밤에는 경상남북도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기상청 오늘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아침 현재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충남서해안과 강원중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대기정체로 확산이 원활하지 못해 오늘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인천, 경기북부,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인 날씨가 예상된다. 내일은 수도권의 경우 북서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까지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일(18일)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운 날씨가 되겠으니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늘 밤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를 시작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모레는 그 밖의 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많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길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청 날씨예보(일기예보)를 참고해야겠다.

월요일인 내일(1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이남 서쪽지방과 경상남북도서부내륙에는 아침까지 눈이 오겠다. 오후부터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에는 가끔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영서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날씨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내일 낮부터 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