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월요일인 18일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충청이남서쪽지방과 강원도영서, 경상남북도서부내륙에는 오전까지 눈이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날씨가 되겠다”며 “오늘 오후부터는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경기남부와 충청이남서쪽지방에 눈(제주도 눈 또는 비)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오늘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현재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에 약하게 눈이 오는 곳이 있으며 전라남북도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또한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어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도 박무나 연무가 낀 곳이 많다.
오늘 낮 동안에는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아침까지 서울, 경기도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에도 서울, 경기북부, 충청북도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날씨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부터 내일(19일) 사이에는 충청이남서쪽지방과 제주도산간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또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보행자안전과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오늘 서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부터 당분간 해안과 산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망된다.
오늘 제주도전해상과 서해전해상, 남해서부먼바다, 동해중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며 그 밖의 해상에도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전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내일부터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