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셀트리온의 주가가 램시마에 대한 증권가의 긍정적 전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11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거래일 대비 6.55% 오른 10만57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1만8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은 연구원은 "램시마의 잠재시장이 오리지널 약인 레미케이드뿐 아니라 TNF 알파 억제제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할인율을 감안해도 램시마 연매출이 1조원을 기록하는건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목표주가 15만원은 2018년 주당순이익(EPS) 4409원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4배 수준"이라며 "2018년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세개의 바이오시밀러가 동시에 연간 매출이 발생하는 첫 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