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SK하이닉스의 주가가 D랩 업황 부진 전망에 하락세다.
18일 오전 9시17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2.99% 내린 2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D램 업황이 예상보다 더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송명섭 연구원은 "올해 1분기 D램 업황이 수요 부진 지속 및 여전히 높은 재고 수준에 따라 당초 우려보다 더욱 부진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및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 역시 기존 8290억원과 3조1500억원에서 7690억원과 2조890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송 연구원은 "당분간 IT와 반도체 수요의 극적인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