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주당 의원총회서 결정... "판단, 의총에서 결정"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대표 김주삼)은 1일 개최된 민주통합당 의원 총회에서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구성에 필요한 의원 정수를 당초 15명에서 10명으로 완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통합당은 90% 이상의 소속의원동의를 얻었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구성 인원은 7대 경기도의회에서 당초 10명의로 규정되어있던 정수를 당시 한나라당 소속의원들이 주도적으로 15인으로 상향조정하는 조례를 개정하였던 것이다.

민주통합당 김주삼 대표는 “교섭단체 구성 정수문제에 대한 것은 수차례에 걸친 민주통합당 의총 및 대표단회의에서 충분히 논의를 한바 있고, 그 공감대가 형성되어 전체의원들의 충분한 의견이 수렴된 상태"라며 " 이번 의총에서 의원 개개인의 의사표시를 통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교섭단체는 의회 운영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는 단체이므로 소수당은 물론 의회 구성의원 의견도 빠짐없이 반영되어야 한다"면서 " 그런 의미에서는 10명으로 완화하여 함께 참여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다른 교섭단체인 새누리당의 입장이 다소 부정적이어서 서로협의를 하여 결정할 사항이지만 우선 민주통합당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 의총에서 당론으로 결정 했다." 고 덧붙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