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 소리/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디어펜=황국 기자] 영화 '로봇, 소리(감독 이호재)'가 지난 18일 대한극장에서 네이버 무비토크를 진행해 관객들과의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로봇, 소리'가 진행한 시사회와 네이버 무비토크에는 맥스무비의 박혜은 편집장과 이호재 감독, 주연 배우 이성민이 함께 했다.

이날 이성민이 자신이 연기한 해관 역에 대해 “대한민국의 평범하고 보편적인, 때로는 이기적이고 독단적일 수 있는 아버지다”라며 “무뚝뚝하고 표현을 잘 못하지만 누구보다 딸의 미래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아버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혜은 편집장은 “이성민이 감정을 억누르면서 연기하는 모습에 내공과 힘이 있다고 느꼈다”고 평가해 이성민의 연기력이 ‘로봇, 소리’에서 중심을 잘 잡아주었음을 전했다.

특히 이날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 ‘소리’가 깜짝 등장해 관객들의 웃음과 호응을 자아냈다. 소리는 “여러분과의 만남을 좋은 기억으로 저장해 두겠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네며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

한편 영화 '로봇, 소리'는 오는 27일 개봉 예정으로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 김원해, 심은경 등 연기력을 입증받은 배우들이 함께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