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겨울의류 세일 기획전
[미디어펜=신진주 기자]백화점 업계의 신년세일이 끝나자 마자 강한 한파가 한국을 뒤덮었다. 이번 주말은 전국이 더 꽁꽁 얼 예정이다. 일요일에 서울이 -18도까지 떨어지면서 15년만의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연일 이어진 강추위에 겨울의류가 불티나게 팔리자 각 백화점업계는 이를 내세워 각 점포별 세일을 실시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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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이 -18도까지 떨어지면서 15년만의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연일 이어진 강추위에 겨울의류가 불티나게 팔리자 각 백화점업계는 이를 내세워 각 점포별 세일을 실시해 주목된다./롯데백화점 |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잠실점과 영등포점에서 모피기획전을 이번 주말로 마감한다.
잠실점은 24일까지 8층 행사장에서 진도모피, 국제모피 등 4개 브랜드를 50∼70% 할인 판매하는 '모피시즌 마감전'을 진행한다. 블랙 휘메일 하프코트가 280만원, 폭스 베스트가 100만원이다.
영등포점은 26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근화모피, 우단모피 등 4개 브랜드를 50∼60% 할인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밍크 베스트 100만원, 블랙그라마 휘메일 재킷 290만원 등이 있다.
한편 그 외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9층 행사장에서 '해외명품대전'이 열린다. 에트로, 스텔라맥카트니, 끌로에 등 250여개 브랜드가 30∼80% 할인가로 판매된다.
현대백화점 오는 24일까지 무역센터점, 그 뒤로 미아점, 목동점에서 순차적으로 '진도모피 패밀리 세일'을 연다.
진도모피, 엘페, 끌레베, 우바 등 '진도모피'의 모든 브랜드를 최초 판매가 대비 50~80% 할인 판매한다. 행사 규모는 총 200억 규모로 지난해보다 행사 물량을 2배 가량 키웠다.
특히 기존 판매 가격보다 20~30% 낮춘 '현대백화점 특가 모피'를 총 1천벌 준비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의 물량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은 24일까지 강남점 신관 5층 행사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겨울 외투를 준비할 수 있는 '여성캐주얼 윈터 코트 특가전'을 진행한다. 보브, 온앤온, 매긴, 에고이스트 등 유명 여성 캐주얼 브랜드가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영등포점은 같은 기간까지 '남성 겨울 아우터 특집전'을 열어 지이크, 앤드지by지오지아, 레노마, 본, 워모, 킨록by킨록앤더슨, 커스텀멜로우 등의 겨울 의류를 최대 70% 할인한다.
갤러리아도 방한 상품 할인행사를 펼친다. 명품관에서는 '퍼&패딩 라스트 찬스' 행사를 주말 3일간(22일~24일) 진행해 모피, 패딩 상품을 독일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 필립플레인과 퍼 브랜드 라피에라가 50%, 명품관 직매입 매장인 G.STREET494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끌로에, 모피 브랜드 캐티랭이 40~50%, 랑방과 피아자샘피오네, 이로 등의 브랜드가 40% 할인한다.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에서는 '모피 이월상품전'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