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폭설 등으로 발이 묶여있는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24일 정오까지 정면 중단돼, 이틀째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는 24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제주공항의 활주로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강풍과 많은 눈으로 운영 중단이 연장된 것으로 이날 오후까지 운항 예정이던 국내선과 국제선 출발, 도착편 180여편이 운행에 차질을 빚게됐다.

한편 공항공사는 비상대책본부를 마련해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다.